박정환-김지석-최철한 바이링배 16강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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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타이틀 보유자 5명중 3명 탈락

박정환·김지석·최철한 9단 등 한국 랭킹 1, 2, 4위가 바이링(百靈)배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중국은 세계타이틀 보유자 5명 중 3명이 탈락했다.

22일 중국 베이징(北京)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바이링배 32강전에서 한국 기사 10명이 출전해 이들 3명을 포함해 7명이 16강에 올랐다. 박정환은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을, 김지석은 류싱(劉星) 7단을, 목진석 9단은 타오신란(陶欣然) 5단을, 안국현 5단은 리캉(李康) 6단을 이겼다. 특히 안성준 5단은 이 대회 초대 우승자인 저우루이양(周睿羊) 9단에게 승리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 기사들끼리의 대국에서는 최철한 9단은 박민규 3단에게, 진시영 6단은 이태현 5단에게 승리했다.

중국 팀에서는 세계 타이틀 보유자 5명 중 미위팅(I昱廷) 판팅위(范廷鈺) 9단, 저우루이양이 탈락했다. 천야오예(陳耀燁) 9단과 퉈자시(타嘉熹) 9단만 16강에 진출했다. 이는 중국에 새로운 강자들이 등장했다는 뜻이다. 중국의 16강 진출자는 9명이다. 16강전은 24일 열린다. 바이링배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1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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