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상생경영대상]위메프, 고객만족도를 척도로 상생경영 실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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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터넷을 통한 구매가 대세다. 단순한 홈쇼핑을 넘어 소비자들의 의사가 반영되어 조정되고 진화하면서 유통 자체가 가격을 결정하는 온라인시대다. ‘우리가 가격을 결정한다’는 의미의 기업명을 갖고 있는 위메프는 이런 트렌드를 보여주는 상징 같은 기업이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www.wemakeprice.com)가 대한민국상생대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협업진흥협회·한국융합미디어협회·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상생경영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상생경영대상’은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시대적 변화를 선도해온 미래적 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어워드이다.

이를 위해 한국소비자포럼은 올해 5월부터 상생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과의 상생, 고객감동 △직원과의 상생, 일하기 좋은 직장 △협력사와의 상생, 공정한 분배 △사회와의 상생, 공유가치 창출 △글로벌 상생, 국제협력을 기준으로 델파이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기업이 실천하고 있는 상생경영 활동에 대한 면대면 인터뷰를 통해 심의자료를 보강했으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위메프는 고객중심의 경영철학을 핵심으로 CS부서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조사를 위해 미스터리쇼퍼제도를 운영하는 등 고객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회사의 가치를 전 임직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활발한 소통을 위한 사내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3년 만에 임직원 900명의 고용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경영활동에도 대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은 “소비자 중심 경영으로 기업, 고객 그리고 고객사 3자 간의 진정한 상생경영을 만들어가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제도를 확충하여 상생경영을 발전시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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