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달콤하게, 쿨하게 유혹한다~ 女心 사로잡은 아이스크림 카페 8

  • 우먼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8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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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커피 한잔 할까요?”가 아니라 “아이스크림 어때요?”라고 말할 것.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이제는 당당히 메인 디저트로 사랑받고 있다. 그중에서 많은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아이스크림 카페 8곳을 소개한다.
in Jong-ro


폴바셋 Paul Bassett
이른 오전부터 마감시간까지 주변 직장인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카페. 특히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진풍경을 자주 접할 수 있을 정도다. 그동안 꾸준히 사랑받았던 밀크 아이스크림에 이어, 최근엔 ‘상하목장 그린티 밀크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진한 밀크 아이스크림의 맛과 녹차 특유의 깔끔한 맛이 더해져, 여느 녹차 아이스크림과는 다른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인공색소나 합성착향료를 넣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6월 말까지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니 서두르자. ADD 서울시 종로구 종로1길 50 더케이트윈타워 1층 OPEN 오전 8시~오후 9시 COST 밀크 아이스크림 3천5백원, 그린티 밀크 아이스크림 3천5백원, 그린티 밀크셰이크 6천5백원 TEL 02-3701-9170

브릭팝 BRICKPOP
자연 그대로의 원재료에 최소한의 가공만 더해 만드는 ‘통과일 수제 아이스바’를 맛볼 수 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주스처럼 자극이 없고,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제철 과일만 사용하고, 당일 제조와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신선한 맛에 그 인기가 날로 늘고 있다. 톡톡 튀는 컬러뿐만 아니라 보기만 해도 더위가 싹 가시는 아이스바가 가득하다. ADD 서울시 종로구 종로1길 50 더케이트윈타워 지하 OPEN 오전 9시~오후 9시 COST 찡긋자몽 3천9백원, 키위 아래 파인애플 3천9백원, 요거프룻머치 4천5백원 TEL 02-734-0202

in Hongdae


스위트럭 Sweetruck
아이스크림 카페 이름에서 느껴지듯 달콤함이 가득한 곳이다. 유기농 우유로 만든 저칼로리 소프트아이스크림과 프리미엄 카카오 파우더를 사용한 리얼초콜릿 중 한 종류를 베이스로 선택할 수 있다. 그 위에 뉴질랜드의 청정 꿀이나 페퍼민트, 캐러멜 등 각자 취향에 맞는 토핑을 올려 먹는다. 리얼초콜릿의 경우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토핑 없이 즐겨도 좋다.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크림에 쫀득한 허니칩 토핑을 올린 프리미엄 밀크 허니칩 토핑이 단연 최고 인기다. ADD 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114 1층 OPEN 오전 11시~오후 11시 COST 프리미엄 밀크 3천5백원, 리얼초콜릿 3천9백원, 허니칩 토핑 1천5백원 TEL 02-325-9100

몰리스팝스 molly’s pops
맥주, 막걸리, 와인, 고추냉이 등 범상치 않은 재료로 만든 수제 아이스바 전문점이다. 화려한 컬러에 눈길이 먼저 멈추고, 웃음이 절로 나는 속 재료를 보고 있으면 먹기 전부터 취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낮에 맥주 한잔 시원하게 하고 싶을 때 이곳의 아이스바를 먹는 것으로 대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라임과 민트를 넣은 모히토에 레몬 아이스크림을 살짝 띄운 모히토플로트도 여름날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이색 칵테일로 추천한다. ADD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29바길 9 1층 OPEN 정오~오후 10시(매주 월요일 휴무) COST 와인딸기 3천5백원, 믹스드베리 3천5백원, 모히토플로트 6천5백원 TEL 070-4300-3045

in Gangnam


세컨스쿱젤라또 SECOND SCOOP GELATO
정통 이탤리언 방식의 젤라토를 만들어 판매하는 젤라토 카페. 매일 매장에서 젤라토를 직접 만들며 소프트아이스크림은 100% 유기농 원료만 고집한다. 와플콘 하나도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작은 그릇과 테이크아웃 박스 하나까지도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올 정도로 섬세하게 신경 쓰고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71길 15 카로시티 102호 OPEN 오전 10시~오후 11시 COST 젤라토 베리어스 5천8백원, 칵테일 젤라토 5천원, 아마레나 체리선데 4천원 TEL 070-4244-0401

소프트리 SOFTREE
유기농 우유로 만든 쫀쫀한 소프트아이스크림 위에 벌집을 얹어주는 허니칩스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아이스크림 콘에 올린 허니칩의 비주얼과 맛은 여자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아 여성 단골 손님이 많은 편. 평일에도 줄을 서서 먹으며, 아이스크림계의 히트템으로 당당히 등극한 메뉴다. 허니칩 외에도 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솜사탕 위에 프랑스산 소금을 토핑한 스노우 라이크 셀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23 1층 OPEN 오전 11시~오후 10시 COST 와우 허니칩스 4천8백원, 스노우 라이크 셀 4천3백원 TEL 02-553-5053

빨라쪼 Palazzo
젤라토가 디저트라는 상식을 넘어 식사를 대신하는 건강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빨라쪼의 철학이다. 국내 젤라토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유지방 함량이 적어 다 먹은 후 뒷맛이 깔끔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산 쌀과 1등급 우유로 만들어 쌀알이 씹히는 재미까지 더한 흑미로 만든 리조 네로 젤라토 등이 특히 인기가 많다. 젤라토를 넉넉하게 올린 빙수 메뉴도 다가올 여름 인기를 예고한다. ADD 서울시 강남구 서초대로 77길 31 1층 OPEN 오전 11시~오후 11시 COST 단호박크림치즈 젤라토 4천5백원, 젤라토 빙수 1만8백원 TEL 02-3477-7806

in Ilsan


브알라 Voila
눈앞에서 액체 질소를 이용해 순간 냉동 방식으로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카페로 언제나 과학 실험실처럼 하얀 연기가 자욱하다. 보는 재미에 시원한 맛이 더해져 앉아서 구경하면 즐거운 기분이 든다. 그중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전남 고흥산 유자를 직접 갈아 넣은 유자 아이스크림, 신안 천일염과 프레첼의 짭조름한 맛이 매력적인 바다소금이 인기 메뉴다. 특히 바다소금은 우유의 고소함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맛에 소금을 더해 웃음이 절로 나는 맛이다. ADD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24 웨스턴돔 A동 239호 OPEN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COST 바다소금 3천8백원, 유자 3천8백원 TEL 031-901-2880

기획·김진경 | 진행·이금희 프리랜서 | 사진·문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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