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0대 행복기업대상]직급따라 체계적 교육으로 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1951년 외국 영화를 수입, 공급하는 무역업체로 창업한 동양물산기업㈜은 현재 농기계, 담배 필터, 양식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창업 60년을 넘긴 전통의 회사. 2013년 기준 매출액 3616억 원, 종업원 710명의 규모로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에 농기계 등을 수출하는 유망 중견기업이다.

2010년에는 회사의 주력사업인 농기계공장을 경남 창원에서 전북 익산으로 이전하며 생산설비의 현대화, 품질안정화, 라인의 효율성을 구축하여 제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2020’이라는 비전 아래 2020년 기준 매출액 1조 원, 수출 5억 달러, 영업이익 10%의 목표로 전 임직원이 정진하고 있다.

김희용 회장
김희용 회장
동양물산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첫째, 건전한 사고와 올바른 가치관을 지녀 조직과 사회에 기여하며, 기업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둘째, 창의력과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며 적극적인 변신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줄 아는 사람이다. 셋째로, 부단한 자기 계발과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 넷째,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사람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직무전문가이다.

동양물산기업은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충남 논산시에 연수원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각 사업장에서도 업무와 관련된 특기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훈련은 직능교육과 계층교육, 전문교육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직능교육은 해당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전문지식, 기능, 태도를 배양하는 데 역점을 두고 공통직능과 개별직능교육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계층교육은 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각 직급에 따라 필요한 역할 수행능력을 향상 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양물산기업은 사내직원의 교육뿐만 아니라 회사와 관련한 협력업체 또는 대리점 직원에게도 매년 수차례에 걸쳐 농기계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신기술 전수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선 농기계 관련 학교나 전문교육기관에 출장교육을 실시하여 후학 양성에도 일조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