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어린 인명손실 마음아파” 달라이 라마 애도 편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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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사진)가 19일 밤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 달라이 라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위로 글에서 “참담한 여객선 사고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했다. 달라이 라마는 이어 “너무나 많은, 너무나 어린 인명의 손실은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을 가슴이 찢어질 듯 고통스럽게 할 비극”이라며 “그들 모두를 위해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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