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드림]청년기업가 4팀 “中서 창업의 꿈 펼쳐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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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창업경진대회 수상자 선정

중국에서 창업의 꿈을 펼칠 청년기업가를 지원하는 ‘동아일보 창간 94주년, 채널A 창사 3주년 기념 2014 청년드림 중국창업경진대회’에서 ‘나나박스’ 등 4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기업실사 등을 거쳐 동아일보의 투자회사인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MDI)로부터 창업자금을 지원받는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KOTRA, 우리은행이 주최하고 MDI의 후원으로 15일부터 이틀간 베이징(北京) 메리엇 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나나박스(대표 심새나·온라인 화장품 쇼핑몰) △플러스원미디어(정혜미·콘텐츠 기획) △짜이서울(장재영·여행 플랫폼) △한류박스(강인희 임성준·한류상품 판매)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들은 향후 6개월 이내 중국에 정식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MDI가 창업 초기자금을 직접 투자한다. 주최 측은 추가 자금 유치 활동도 지원하고 KOTRA 우리은행 창업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경영·금융·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 사업 아이디어의 독창성, 구성원의 도전정신 등을 설명하고 심사위원 7명이 항목별 평가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중국에서 창업경진대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징=고기정 특파원 koh@donga.com
#청년기업가#중국창업경진대회#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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