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번잡한 오전”…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비평글 ‘논란’에 곤혹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5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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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뮤비
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뮤비

곽정은 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논란

패션매거진 에디터 겸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이 개리의 '조금 이따 샤워해' 비평글 논란에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곽정은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번잡한 오전이었다", "네이버 실검(실시간 검색어) 담당자님 저 좀 내려주세요…아흥"이라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곽정은은 이에 앞서 "실검 3위에 올라있는 내 이름… 왜죠?"라는 글도 남긴 바 있다.

곽정은은 이날 새벽 개리의 '조금 이따 샤워해' 뮤직비디오를 겨냥한 비판으로 화제가 됐다. 곽정은은 "오늘 밤 화제 된 저 뮤비는 미학적으로 정말 옳지 않다. 그게 의도였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의도도 아니었을 듯"이라며 "(콘셉트가)너무 분명해서 오히려 상상력을 뭉개버린다"라고 혹평했다.

이날 자정 공개된 개리의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조금 이따 샤워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지나치게 노골적인 가사와 선정적인 내용으로 화제가 됐다. 개리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 주까지 트위터로 열열 홍보하겠다. 4곡이 전부 '19금'이고 뮤직비디오도 방송에서는 플레이 할 수도 없다"라며 "라디오, TV 그 어느 곳에서도 단 한곡도 플레이 할 수가 없어서 오로지 SNS가 홍보의 전부"라고 밝힌 바 있다.

개리의 '조금 이따 샤워해'는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었고, 'XX몰라', '술 취한 밤의 노래' 등의 수록곡들도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음원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곽정은 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비평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곽정은 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내가 봐도 야하기만 하고 별거 없어보인다", "곽정은 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힙합은 꼭 야하고 쎄야하나?". "곽정은 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그냥 대중음악인데 미학까지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곽정은 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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