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너지 절약왕 뽑습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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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일까지 접수

대구시와 대구흥사단은 ‘대구시민 에너지절약왕 경진대회’를 연다. 일상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좋은 사례를 찾기 위해서다.

공동주택(아파트) 등 5가구로 1개팀을 구성해 대표가 대구흥사단 홈페이지(www.tgyk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달 20일까지 절약 아이디어 내용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팀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내용(지난해 8월과 전기 사용량 비교, 전기 절약 활동 사항 등)을 평가한 뒤 9월 중 경진대회를 열어 39개팀을 선정한다. 절약왕 1팀에 200만 원을 비롯해 우수상 3팀(각 100만 원), 절약상 5팀(각 40만 원), 장려상 30팀(각 1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지역 36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대구시민발전소를 만들어 전기 절약에 나서고 있다. 홍승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가정에서 전기를 아끼는 방법이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대구시민 에너지절약왕 경진대회#에너지를 절약#대구흥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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