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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이즈 “얼굴 믿고 까불지마? 실력 믿고 까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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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이즈 “얼굴 믿고 까불지마? 실력 믿고 까불지 뭐!”

스포츠동아입력 2013-06-26 07:00수정 2013-06-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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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이즈는 누구와도 비교를 거부하며 독창적인 음악으로 승부하겠다고 선언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연준 이다솜 정다은 이향숙 김혜린.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 ‘까불지마’로 데뷔한 신인 여성 5인조, 투아이즈

“실력과 비주얼을 갖췄다”는 말. 흔한 ‘립 서비스’ 같지만, 아이돌 그룹을 평가하는 최고의 찬사다. 오랜만에 “실력과 비주얼을 갖춘” 신인 걸그룹이 탄생했다. 여성 5인조 투아이즈(2EYES)가 주인공이다. 이향숙·김혜린·이다솜·정다은·김연준으로 구성된 투아이즈는 20일 데뷔 싱글 ‘까불지마’를 발표하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싸이더스HQ가 10년만에 만든 걸그룹
초등때부터 성악 배운 리더 이향숙
‘이태원 이효리’로 유명한 김혜린 등
다섯 멤버들 스펙 쟁쟁

“스펙보다 더 뛰어난 건 끈끈한 단합
매일 밤 수다 떨며 서로를 이해하죠”

투아이즈는 뛰어나 외모 탓에 ‘얼굴로 승부하는 걸그룹’이란 오해를 받을 만하지만, 다섯 멤버의 ‘스펙’을 들여다보면 “실력을 갖췄다”는 말에 수긍이 간다.

리더 이향숙(22)은 초등학생 때부터 성악을 배웠고, MBC ‘창작동요제’에도 출전했다. 10세 때 뉴질랜드로 조기유학을 떠났지만, 가수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어 6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23일 종영한 SBS ‘출생의 비밀’ 속 이진의 아역으로 출연해 청순한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김혜린(20)은 서울 이태원에서 춤추는 동영상이 유튜브상 화제를 모아 ‘이태원 이효리’로 이미 명성을 얻었다. 뛰어난 춤 솜씨와 섹시한 매력, 스무 살로는 보기 어려운 성숙한 몸매를 가졌다. 초등학교 때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다솜(20)은 작년 끝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 최종 우승자로, 뛰어난 랩 솜씨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비로운 매력의 외모에 연기력도 뛰어나다고 한다. 정다은(19)은 아역 탤런트 출신으로 7살 때부터 춤 학원에 다녔다.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에 가창력과 춤 실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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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김연준(17)도 4살 때부터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아역으로 출연했으며, 국립전통예술중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한 파워 보컬이다. 2011년 여성듀오 스피넬로 데뷔했으며, 작년 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하고, 올해 초 투아이즈에 합류했다.

그러나 구슬도 꿰어야 보배다. 멤버 개개인의 ‘스펙’이 뛰어나지만, 중요한 건 “실력과 외모가 좋은” 이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긍정적인 화학작용을 일으키느냐는 것이다.

“우린 불만이 있으면 즉시 그 자리에서 풀어버립니다. 멤버들 모두 한 방에서 2층 침대를 함께 쓰며 화합하고, 매일 저녁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흉금을 털어놓죠. 그러다보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단합도 잘 됩니다. 또 네 멤버의 혈액형이 A형이란 사실도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하!”

노래와 춤, 랩, 연기 등 여러 면에서 다재다능한 멤버들이 모인 이들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무장했다. 올해 크게 두각을 내는 신인 걸그룹이 없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까닭이다.

투아이즈는 그룹 god를 배출한 대형기획사 싸이더스HQ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기도 하다. 현진영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데뷔곡은 리드미컬한 힙합 비트에 강렬한 록 사운드가 결합된 팝 댄스곡 ‘까불지마’. 동방신기. 신화. 슈퍼주니어 앨범에 참여한 홍지유-이상인-이창현의 작곡팀이 프로듀스했다.

투아이즈는 서로 마주보며 소통하는 대중의 눈과 가수의 눈, 그 ‘두 개의 눈’을 의미한다. 팬과 가까이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의 첫인상이 ‘호감형’이었으면 좋겠어요. 멤버들이 모두 털털하면서 장난기 많고 친근한 성격이에요. 다가오기 좋은 친구 같은 걸그룹이죠. 무대에서는 당차고 카리스마 넘치지만 무대 밖에서는 호감을 주며 밝고 씩씩한, 친근한 가수가 되고 싶어요.”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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