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뿌려진 소녀시대 알고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7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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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소녀시대 한국홍보물’ 네덜란드 배포

사진제공=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사진제공=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걸그룹 소녀시대가 '한국 홍보'에 동참했다.

7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소녀시대가 모델로 나선 '한국 홍보 안내서'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배포됐다. 이 안내서에는 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5가지의 소개가 담겨있다.

서 교수는 "소녀시대가 모델로 등장하는 '한국 홍보 안내서'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 광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3000장 배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에 잘 알려진 소녀시대를 모델로 등장시켜 소장까지 할 수 있도록 친환경 종이 소재로 디자인했다"면서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 비해 유럽에는 아직 한국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런던과 암스테르담에 이어 내달에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한국 홍보 모델로 다른 한류스타도 섭외할 계획이다.

그는 "소녀시대 외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른 한류 스타들을 섭외 중"이라며 "대륙별, 국가별로 그곳에서 인기가 있는 한류스타를 섭외해 그들에게 맞는 '맞춤형 안내서'를 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세계적인 주요 미술관과 해외에 있는 한국 유적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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