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연상연하커플’ 백지영·정석원 6월 결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4월 1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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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연기자 정석원 커플. 사진출처|아이엠유리
가수 백지영-연기자 정석원 커플. 사진출처|아이엠유리
“양가 상견례 마쳐…곧 날짜 잡을것”

연예계의 ‘공식’ 연상연하 커플인 가수 백지영(37·사진 왼쪽)과 연기자 정석원(28·사진 오른쪽)이 6월 결혼한다.

2011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해 2년여 동안 교제해 온 두 사람이 6월 중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18일 스포츠동아 단독보도) 양측은 “얼마 전 양가가 상견례를 갖고 6월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결정했다. 양가가 의논해 정확한 결혼 날짜가 잡히면 장소도 물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아홉 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적인 연상연하 커플로, 팬들의 쏟아지는 축하를 받고 있다.

정석원과 백지영은 올해 초부터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왔다. 최근 백지영이 한 방송에 출연해 정석원과 결혼 계획에 대해 “아직은 계획이 없다.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다”고 한 말이 결별설로 이어졌지만 당시에도 두 사람은 흔들림 없이 결혼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정석원이 영화 ‘연평해전’ 촬영을 6월 전 마치고 하반기에는 드라마와 영화 출연 계획이 있어 결혼 시기를 6월로 정하게 됐다. 백지영도 5월1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와 5월11일 전국투어 콘서트 ‘7년 만의 외출’을 앞두고 있다.

양측은 “인륜지대사인 결혼은 두 사람을 넘어 양가 모두의 일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면서도 “새로운 부부의 탄생을 축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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