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의류는 ‘청춘의 날개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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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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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 시장은 2006년 약 1조 원에서 지난해 5조7000억 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한국을 ‘아웃도어 대국’으로 변모시킨 원인은 무엇일까. 동아일보는 아웃도어 열풍에 깔린 소비자의 심리를 분석하기 위해 전국 남녀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그 결과 한국인은 젊음과 활력, 마음의 위로를 얻기 위해 아웃도어 의류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의류는 ‘청춘의 날개옷’인 동시에 ‘세파로부터 나를 지켜 주는 심리적 갑옷’인 셈이다. 특히 40, 50대는 아웃도어 의류의 ‘회춘(回春) 효과’에 열광하고 있다. 40대의 38.5%와 50대의 36.3%가 ‘아웃도어 의류를 입으면 실제 나이보다 더 젊어 보인다’고 대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그 절반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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