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영종 카지노 설립 사전심사 청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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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중구 영종도에 카지노를 설립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세계적 화상(華商) 기업인 리포그룹과 미국계 시저스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LOCZ’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카지노 설립에 필요한 사전심사를 청구했다. 지난해 9월 사전심사제가 도입된 뒤 처음이다.

LOCZ는 영종도 북쪽 2.73km²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미단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까지 특1급 호텔과 일반 호텔, 카지노 등 주요 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LOCZ는 22일 자본금 5000만 달러(약 528억 원)를 납입했다. 또 국내 신용평가사 2곳에서 사전심사를 청구하는 데 필요한 최소 신용등급인 ‘BBB’를 받아 놓았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경제자유구역#영종도#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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