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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美월마트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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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美월마트 뚫었다

동아일보입력 2013-01-18 03:00수정 2013-01-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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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3600개 매장에 직거래 계약
월마트의 미국 내 매장에 진열된 신라면. 농심 제공
농심은 한국 식품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미국 월마트와 직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마트와 직거래 계약으로 농심은 이달 말부터 미국 전역 월마트 매장 3600곳에 상품을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농심은 미국법인 농심아메리카에서 현지 수입상을 통해 일부 월마트에 신라면을 공급해 왔다. 농심 관계자는 “월마트 쪽에서 먼저 직거래 제안이 들어왔다”라며 “종전엔 수입상을 통해 1800개 매장에 공급했으나 이제 2배인 모든 매장에 납품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공급하는 제품은 신라면과 육개장사발면, 생생우동, 너구리 등 라면 10종과 새우깡, 꿀꽈배기 같은 과자 5종이다. 월마트 내 ‘아시안 푸드 섹션’에 진열되는 것은 변함없다. 아시안 푸드 섹션은 한국 라면이나 일본 소스, 태국 밥 등 아시아 식품을 모아 놓은 코너다. 농심 관계자는 “아시안 푸드 섹션에서 신라면이 1위에 오르는 등 미국 내에서 제품의 인기가 높아 직거래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농심은 1971년 미국에 처음으로 라면을 수출했다. 이후 1994년 현지 법인 농심아메리카를 세웠고 2005년 로스앤젤레스에 공장을 지었다. 농심아메리카의 매출은 2008년 9400만 달러(약 994억5200만 원)에서 지난해 1억3500만 달러(약 1428억3000만 원)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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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농심#월마트#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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