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호화 아파트 등장…‘거실에 주차장?’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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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31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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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호화 아파트
▲싱가포르 호화 아파트
싱가포르에 등장한 호화 아파트가 화제다.

지난 27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는 30층 아파트 꼭대기에 살더라도 단독주택처럼 거실 옆에 자신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초호화 아파트가 싱가포르에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실 입구에서 바이오 인식 패드로 원하는 층을 누르면 차량용 리프트가 승용차를 올려 자기 집의 거실 옆에 주차해준다.

아파트 층마다 개인의 주차 공간을 구비하고 있으며, 소유주는 거실에 앉아 자신의 차량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통유리로 설계되어 있다.

누리꾼들은 “차부터 포스가 장난아니다”, “손에 꼽히는 부자들만 거주하겠다”, “곧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시스템이 도입될 듯”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아파트는 ‘슈퍼카’를 소유한 최고 부유층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중심가 ‘오차드 로드’ 부근에 있는 호화 아파트의 가격은 980만 싱가포르 달러(약 89억원)에서 부터 승용차를 4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는30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72억원)에 이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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