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불패! ‘아랑사또전’은 최고가로 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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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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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 사진제공|MBC
배우 이준기. 사진제공|MBC
회당 2억원선…‘해품달’ 기록 경신
“촬영장 찾아오는 일본 팬들도 여전”

‘2년 공백쯤이야, 이준기의 힘!’

배우 이준기(사진)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군 복무로 인한 2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다. 이준기의 군 제대 후 복귀작인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 대한 해외 반응이 이를 증명한다.

MBC는 28일 ‘아랑사또전’이 회당 사상 최고가로 일본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MBC 관계자는 “정확한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회당 2억 원 정도이다”고 밝혔다. 이는 회당 1억 원을 상회하는 가격으로 판매된 ‘해를 품은 달’의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그 배경에는 ‘한류스타’ 이준기의 힘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독도 문제로 인해 한일 관계가 급격히 냉각된 상황이지만 일본 팬들은 이준기를 보기 위해 삼삼오오 짝을 이뤄 경상도 밀양, 경기도 남양주 등 촬영현장을 찾고 있다. 이 같은 관심에 이준기 역시 미소를 짓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현장 분위기는 최고”라고 전했다. 이준기는 출연진 및 스태프와 유대를 위해 방송 전부터 회식을 주도해 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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