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독한 연기 이유 있었네! 온몸 피범벅 하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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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0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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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각시탈’ 목단 역의 배우 진세연. 사진제공 | 블리스미디어
KBS 2TV ‘각시탈’ 목단 역의 배우 진세연. 사진제공 | 블리스미디어
‘‘각시탈’ 진세연, 온몸이 땀과 피 분장으로 범벅’
배우 진세연이 ‘독한’ 대본 삼매경에 빠졌다.

고문을 당하고 온몸에 피 분장을 한 상황에서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스태프들과 연기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진세연은 수목극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에서 극동서커스단 변검술사이자 이강토(주원 분)의 척사랑 목단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일본인들에게 맞서다 형사들에게 쫓겼고, 각시탈을 잡기 위한 미끼로 이용되면서 수차례 고문을 당했지만 독립문 대장 목담사리(전노민 분)의 딸답게 절대 굽히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잦은 고난이도 액션과 고문을 당하는 장면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배경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틈만 나면 액션 연습장으로 달려가는 진세연의 패기와 열정이 있었다.

제작진은 “진세연이 촬영장에서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시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 그만큼 연습하고 또 연습한다. 다른 여배우들과는 달리 몸을 많이 써야하기 때문이다”며 “액션연기 때문에 온몸이 땀과 피분장으로 젖어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모습에서 여자주인공으로서의 비장한 책임감마저 느껴졌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각시탈’은 이강토가 목단이 첫사랑 분이며 절친 슌지(박기웅 분)의 첫사랑 에스더임을 알게 되면서, 목단을 둘러싼 이강토와 슌지의 3각 멜로라인과 이들의 비극적 우정이 예고됐다. 또 제2대 각시탈이 된 이강토의 활약으로 제2라운드를 맞이해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시청률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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