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흥 前 국방부 장관 별세… 내일 합참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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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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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흥 전 국방부 장관(사진)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1921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군사영어학교를 졸업하고 6·25전쟁에 참전했다. 육군 7사단장과 2군단장, 1군사령관, 합참의장(제3대)을 지내고 예비역 중장으로 예편한 뒤 주태국, 주스웨덴, 주이탈리아 대사, 국방부 장관, 대한석유공사 사장, 한국참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군은 유족과 협의해 고인의 영결식을 29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정승조 합참의장을 장의위원장으로 하는 합참장(合參葬)으로 치르기로 했다. 고인은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족은 장남 태종 씨(61) 등 2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02-3410-6902, 010-5391-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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