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자신감·리더십 캠프’로 초중생 발표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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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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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이지에듀 주최

‘자신감·리더십 캠프’에선 현직 뮤지컬 및 연극배우가 참가학생의 말하기·듣기 습관을 바로잡아주고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감을 키워준다.
‘자신감·리더십 캠프’에선 현직 뮤지컬 및 연극배우가 참가학생의 말하기·듣기 습관을 바로잡아주고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감을 키워준다.
중1 아들을 둔 어머니 김모 씨(42·경기 평택시)는 고민이 많다. 아들이 남 앞에 나서길 꺼리고 말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토론·발표 수업을 극히 꺼리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고민은 깊어졌다. 김 씨는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열심히 보고서를 준비하고서도 막상 자신감 없는 발표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면서 “적극적이고 리더십 있는 성격으로 반장을 도맡는 친구의 아들을 보면 내심 부럽다”고 말했다.

최근 ‘자신감’ ‘리더십’의 중요성이 커졌다. 교육현장에서 발표 및 토론수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입에선 학생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전형이 확대되고 있다. 자신감과 리더십이 고교 및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평가요소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번 겨울방학, 초중생 자녀의 소극적인 성격을 고치고 싶은 학부모라면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고 ㈜드림교육과 ‘문화놀이터 액션가면’이 주관하는 ‘자신감·리더십 캠프’를 주목하자. 이 캠프는 평소 발표와 토론 때마다 잔뜩 움츠렸던 학생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익힐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는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소통 △스피치 △자신감 △리더십으로 세분화됐다. 현직 뮤지컬 및 연극배우가 참가학생 7인당 1명씩 배정돼, 학생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하며 말하기·듣기 습관을 바로잡아준다는 게 특징.

수업은 딱딱한 강의 위주가 아닌 직접 신나게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구성된다. 매일 4시간씩 이뤄지는 소통 프로그램은 듣기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둔다. 참가자는 친구들의 언어습관, 행동습관을 관찰하며 상대방 이야기를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는 방법을 익힌다.

스피치 프로그램에선 자신의 언어습관을 관찰하고 문제점을 파악한다. 이를 토대로 현직 뮤지컬 및 연극배우가 일대일로 발음, 발성 교정은 물론 논리적이고 자신 있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 기술, 적절한 제스처 노하우까지 면밀히 지도한다.

자신감 프로그램은 활동위주로 진행된다. 스토리텔링, 몸짓 표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리더십 프로그램에선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특강, 1분간 효과적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60 Sec Presentation’ 발표도 이뤄진다. 매일 2시간씩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함이다. △도자기 및 목걸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아로마 비누 만들기 같은 감성적 활동이 마련된다.

자신감·리더십 캠프는 초등 4학년∼중학 3학년을 대상으로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경기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보험료 및 기타 비용 포함 67만원.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d-camp.co.kr)에서만 가능하다. 1577-9860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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