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갤러리]대한민국 사진대전 대상 최기환씨 ‘큰 스님 가시는 길’ 外

  • Array
  • 입력 2011년 10월 14일 03시 00분


코멘트
■ 대한민국 사진대전 대상 최기환씨 ‘큰 스님 가시는 길’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총 893점의 회원 작품을 출품 받아 심사한 결과 제29회 대한민국사진대전 대상에 최기환 씨(53)의 ‘큰스님 가시는 길’(사진)을 7일 선정했다. 1차 심사에는 이영환 김수복 김생수 신영팔 강위원 윤채주 최봉림(사진평론가) 씨가, 2차 심사에는 서일성 한창호 김석태 김세권 김승곤(사진평론가) 허현주(중부대 사진영상학 교수) 니시미야 마사키 씨(일본 나고야예술대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참여했다. 지난번 심사 비리를 의식해 심사위원으로 일부 외부 인사(괄호)를 위촉했다. 심사방식은 공정함과 투명성을 위해 10차례가 넘는 심사와 디지털 채점방식을 이용한 공개심사를 택했다. 우수상에는 성상경 씨의 ‘시선’과 최원자 씨의 ‘탈출’이, 특선으로 이진열 씨의 ‘하늘나라에서’ 외 17점 등 총 157점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2012년 1월 11일부터 공평아트센터 공평갤러리 전관에서 전시된다.
■ 윤주영 사진전

‘명월 이야기’
‘명월 이야기’
사진가 윤주영 씨가 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마을 선포 10주년에 맞춰 ‘영월 이야기’와 ‘우리 어머니’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영월 이야기’ 1부는 영월에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보릿고개 등의 고통을 이겨낸 사람들의 모습을 2년간 기록한 작품 31점. 2부는 밝은 내일의 꿈을 안고 뛰는 새 세대 사람들을 기록한 포토에세이 77점이다.

‘우리 어머니’전은 지난 30년간 찍었던 가난을 물리치기 위해 열심히 살아온 우리 할머니와 어머니들을 기록한 것 가운데 추려낸 작품으로 총 131점이다. 이 두 전시회는 사진집 2권으로도 발간됐으며 1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 본관과 별관에서 이어진다.

윤씨는 격동의 근·현대를 꿋꿋이 견디며 살아온 사람들을 대한민국의 주역이자 오늘날 우리 삶의 원형으로 보고 이들의 모습을 30년 동안 카메라에 담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