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7광구’ 위해 스킨스쿠버 자격증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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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4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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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영화 ‘7광구’를 위해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한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하지원의 소속사인 웰메이트 스타엠측은 “하지원은 지난해 사이판으로 가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그로또 동굴과 상어동굴 및 난파선 포인트, B29 포인트, 파이프라인 포인트 등을 탐험하며 다이빙 라이센스를 취득했다”라고 밝혔다.

하지원이 취득한 자격증은 어드밴스드 단계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하지원의 출중한 실력으로 취득해 실제 지도를 담당했던 스태프들도 놀랐다.

평소 뛰어난 운동신경과 강한 승부근성이 있다고 소문난 하지원에게도 수영은 유독 두려운 것이었다. 하지만 실제 스킨스쿠버 강사인 그룹 쿨의 멤버 이재훈에게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으며 사이판에서 다이버로서의 이론은 물론 실기 테스트까지 통과했다.

한 스태프는 “독특한 호흡법을 익히고 수심이 깊은 곳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고도의 집중력으로 단기간에 소화해낸 하지원을 보고 모두 놀랐다”고 전했다.

하지원이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한 만큼 열심히 찍은 영화 ‘7광구’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3D로 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7광구’에서 하지원은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에 중심에 서있는 해저 장비 매니저 차해준역을 맡았다. 8월 4일 계봉예정.

사진제공 ㅣ 웰메이드 스타엠, scubanet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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