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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상’ 시상식… 한국염 대표 트로피-상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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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03:00
2011년 3월 24일 03시 00분
입력
2011-03-24 03:00
2011년 3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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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10회 유관순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한국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충남도 제공
동아일보사와 충남도가 제정한 제10회 유관순상 시상식이 23일 유 열사의 모교인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내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렸다.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62)는 안희정 충남지사(유관순상위원회 위원장)로부터 2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를 받았다. 한 대표는 이주여성의 인권과 지위향상 운동을 펼쳐 왔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교회 내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관순 횃불상’에는 김수진(공주사대부고) 조가은(청심국제고) 윤신우(이화여고) 이선호(경기여고) 이주아(부안여고) 안예은(서울국제고) 양나영(칠원고) 신예린(현대고) 홍은정(안강여고) 김혜빈 양(성심여고) 등 여고 1년생 10명이 선정돼 각각 상금 15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유관순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해 시상하기 위해 2001년 충남도와 동아일보 이화여고가 공동 제정한 한국 최고의 여성상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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