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는 스포츠카인 시보레 ‘카마로’를 수입해 GM대우차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보레의 다른 차량도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GM대우차는 시보레 브랜드를 도입하더라도 기존의 GM대우차 브랜드를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발표한 준대형 세단 ‘알페온’은 GM대우차의 로고를 붙이지 않고 독자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카몬 사장은 “시보레는 판매량으로 세계 4대 브랜드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라며 “한국에서 지난해 실시한 시장조사 결과 한국 소비자 절반 이상이 이 브랜드가 친숙하다고 답했으며, 80% 이상은 이 로고를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보레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이라며 “내수 판매가 늘어나 GM대우차를 더 나은 기업으로 만들어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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