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팅의 장점? “온 몸 쓰는 성장운동…키 쑥쑥”

  • 입력 2009년 7월 6일 15시 24분


스케이팅은 겨울에만 한다?

과거엔 정답이었을지 모르지만 요즘엔 ‘촌스럽다’는 소리 듣기 딱 좋다. 곳곳에 있는 실내 스케이트장 덕에 스케이팅은 4계절 스포츠가 됐다.

스케이팅은 온 몸을 쓰는 전신운동이다.

우리 몸에 좋은 스케이팅. 과연 어디에, 얼마나 좋을까?

○ 아이들 ‘쑥쑥’ 키워주는 스케이팅

스케이팅은 키가 크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퇴부위와 허리부위의 뼈,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성장 운동이다.

○ 피부가 달라졌다

놀랍지 않은가? 스케이팅은 영하의 기온에서 대사산물(땀)을 배출함으로써 피부에 산소와 영양을 직접 공급하는 모세혈관의 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 미용 운동이다.

○ 스케이트를 타면 안 늙어요

사람은 발부터 늙는다. 스케이팅이야말로 노화의 가장 두려운 적인 허약한 하체 근력을 강하게 단련시킬 수 있는 최적의 건강 운동이다.

○ 방위체력이 커져요

스케이팅은 추위, 더위, 세균, 바이러스, 두려움, 공포, 피로, 시차 등으로부터 저항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방위체력 증진 운동이다.

○ 허리 아픈 데에 최고

스케이팅의 기본자세는 허리를 깊게 굽히고 자세를 낮게 유지하며 복부를 안으로 당겨주고 체중을 한발로만 지탱하는 것이다. 이를 반복 훈련함으로써 요통 치유에 탁월하다.

○ 스트레스 해소

두 말할 것 없다. 영하의 대기를 가르고 은반을 질주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뭐니?”소리가 절로 나오게 될 것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관련기사] 스케이팅 장비… 점프 많은 피겨, 앞부분 톱니모양
[생활체육 현장 속으로] 연아바람 타고 스케이팅 인기 씽씽!
[관련기사] 이경재 의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국회에 제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