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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 스포츠 별난 기록들… 프로게이머 1호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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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 스포츠 별난 기록들… 프로게이머 1호는 ‘그녀’였다

입력 2009-02-23 07:38수정 2009-09-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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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e스포츠가 국내에 생겨난 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독일, 중국 등 세계의 주요 e스포츠 국가들이 세계e스포츠연맹을 설립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스타크래프트 외에도 국산 종목인 스페셜포스가 프로리그를 여는 등 큰 발전도 있었다.

이처럼 10여 년의 역사를 가진 e스포츠에는 어떤 기록들이 있을까. 기억할 만한 e스포츠의 기록들을 모아 ‘e스포츠 기네스’를 만들어 봤다.

국내의 첫 프로게이머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여성이었다. 98∼99년부터 프로게이머가 있어왔지만 공인 자격은 아니었고, 한국e스포츠협회 아래 공인 자격이 부여된 시점은 2001년 2월이다. 이때 많은 프로게이머가 동시에 프로게이머로 인증을 받았으나, 이름순으로 하면 강민경 선수가 국내 최초의 프로게이머로 등재되어 ‘프로게이머 1호’로 기록되어 있다.

국내의 첫 e스포츠 방송은 케이블 방송에 의해 99년도에 만들어졌다. 현 온게임넷의 전신인 ‘PKO(Progamer Korea Open)’가 그것이다. 인터넷 방송은 골드뱅크(현 코리아텐더)에 있던 멤버들이 사내 벤처 형식으로 팀을 꾸려 만든 게임큐(Game-Q)가 2000년도에 1회 대회를 연 바 있다.

국내의 첫 프로게임단은 99년에 만들어진 ‘KTF n016 온라인 프로게임단’이다. KTF 게임단은 e스포츠 협회가 생긴 후 2002년도에 프로인증을 받아 정식으로 첫 프로게임단으로 인정받게 됐다.

가장 많은 인원을 보유한 게임단은 현재 SK텔레콤으로 임요환, 최연성 등의 레전드 프로게이머를 비롯해 감독과 코치를 포함, 총 2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현재 나이가 가장 많은 프로게이머는 임요환이 서른 살(80년생)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어린 프로게이머는 위메이드폭스의 전태양이 열여섯 살(94년생)로 선두를 기록했다.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프로게이머는 웅진스타즈의 신정민 선수로 105kg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개인리그 본선 진출이 가장 많은 선수는 ‘천재테란’ 이윤열 선수가 OSL 14회, MSL 13회로 총 27회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2위는 OSL 14회, MSL 6회를 기록한 STX 소울의 박성준 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공식 경기 통합 최다 연승은 박정석(공군) 선수가 15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최다 연승을 한 프로게임팀은 KTF로 23연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끝으로 가장 큰 규모의 세계대회는 국내의 ICM에서 주최하고 있는 WCG. 예선전을 포함해 세계 50여 개 국에서 무려 1600만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조학동 기자 igelau@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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