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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인어 아가씨…장희진 동아수영대회 女50m 우승 태극마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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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인어 아가씨…장희진 동아수영대회 女50m 우승 태극마크 눈앞

입력 2008-04-18 03:03수정 2009-09-2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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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회 동아수영대회 여자 대학부 접영 100m 결승에 출전한 선수들이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물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문미애(경성대)가 1분 05초 35로 우승했다. 울산=홍진환 기자

제80회 동아수영대회 스타트 제80회 동아수영대회가 17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막을 올렸다. 1929년 처음 열린 동아수영대회는 조오련 최윤희 박태환 등을 키워낸 한국 수영의 살아 있는 역사. 본경기에 앞서 다이빙 연습에 나선 여자 선수가 멋진 포즈로 낙하하고 있다. 울산=홍진환 기자

“공부하고 싶다”며 선수촌 입촌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떠났던 소녀가 멋진 ‘인어 아가씨’가 돼 돌아왔다. 미국 명문 오스틴 텍사스대 3학년 장희진(22·사진).

그는 17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개막한 제80회 동아수영대회(동아일보사 대한수영연맹 공동 주최·교보생명 동인스포츠 아레나 공동 후원) 여자 자유형 50m에서 25초 78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여중 2학년 때인 2000년 제72회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50m에서 한국기록(26초 93)을 세운 뒤 8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

8년 만에 국내 무대에 돌아온 이유는 태극마크를 달고 싶어서다. 8월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4월까지 열리는 국내 대회 기록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수업까지 포기하고 비행기를 타고 13일 귀국해 18일 자유형 100m를 마치고 19일 미국으로 돌아가는 강행군을 감행했다.

장희진은 시차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이날 26초 49를 기록한 유윤지(24·대전시체육회)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우승해 올림픽 B기준기록(26초 32)은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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