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학상심사위원회는 수상작에 대해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의 갈등 속에 조우하는 천사의 발견을 통한 자기 발견의 의미를 추구하고 있다”고 평했다.
전 씨는 “지금까지 통속성과 문학성 사이의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 아슬아슬한 길을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전 씨는 21세기문학상과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상금은 3500만 원. 시상식은 11월에 열린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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