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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브라보!… 오마르 브라보 이란전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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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브라보!… 오마르 브라보 이란전 2골

입력 2006-06-13 03:01수정 2009-09-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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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 옛 식민지였던 앙골라는 더는 쉬운 먹잇감이 아니었다.

포르투갈이 12일 쾰른에서 벌어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앙골라와의 첫 경기에서 파울레타의 결승골로 힘겹게 1-0으로 승리했다.

아프리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앙골라가 월드컵 데뷔 무대 첫 경기 상대로 포르투갈을 만난 것은 운명적이다. 앙골라는 1975년 독립할 때까지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다.

두 나라는 1989, 2001년에 축구로 두 차례 맞붙었지만 결과는 앙골라엔 치욕적이었다. 첫 경기에선 0-6, 두 번째 경기에선 1-5로 졌다. 두 번째 경기는 종료 휘슬도 없었다. 앙골라팀의 주전 선수 4명이 부상과 탈진으로 실려 나가 경기를 계속할 수 없었기 때문.

앙골라가 지난 5년간 이를 갈며 무섭게 성장하긴 했지만 포르투갈에는 백전노장 루이스 피구와 동갑인 33세의 파울레타가 있었다.

파울레타는 A매치 통산 43골을 기록해 포르투갈의 ‘전설’ 에우제비우(41골)를 넘어선 포르투갈 현역 최고의 ‘킬러’. 경기 시작 직후 왼쪽 아크에서 강슛으로 앙골라의 간담을 서늘케 한 파울레타는 전반 4분 결국 골문 앞으로 빠르게 쇄도하며 피구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앙골라의 네트를 흔들었다.

앞서 열린 같은 조 멕시코와 이란의 경기에선 또 한 명의 월드컵 스타가 탄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멕시코의 ‘비밀병기’ 오마르 브라보(26). 브라보는 천금 같은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렸고 멕시코가 3-1로 이겼다.

브라보는 전반 28분 동료의 헤딩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은 데 이어 1-1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상대 실책으로 공이 흘러나오자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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