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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 고주알]유재석, 말 한마디로 동료들 눈총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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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 고주알]유재석, 말 한마디로 동료들 눈총 샀다

입력 2000-12-15 17:41수정 2009-09-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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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 때문에…."

최근 개그맨 유재석이 야외 녹화 도중 무심코 한 대사 한 마디 때문에 재촬영을 하는 난리가 벌어졌다는군요. 지난 13일 KBS 2TV 일일 시트콤 <멋진 친구들>의 야외 촬영이 있었는데요, 촬영 분량도 적고 진행도 순조로워 모처럼 일찍 끝날 것으로 알고 연기자나 스태프 모두 기대에 부풀어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 날 촬영분중 유재석이 동료들에게 "그럼 망년회때 봐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문제의 불씨가 됐습니다. 대사도 짧고, 특별히 어려운 장면도 아니어서 별 생각없이 가볍게 찍었는데, 그날 밤 늦게 그 장면에 출연한 연기자에게 다시 모이라는 비상 호출이 갔습니다.

바로 유재석이 말한 대사 때문이죠. KBS는 방송에서 외래어나 일본식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데요, 이날 촬영에서 유재석이 말한 '망년회'는 일본식 표현이거든요, 정확히 말하면 송년회가 맞죠. 다른 프로그램 같으면 다른 날 따로 시간을 내서 찍으면 되겠지만, 하필 <멋진 친구들>은 출연자들의 스케줄이 워낙 빡빡해 야외에 모일 수 있는 날이 수요일 하루 밖에 없어 이 날을 놓치면 찍을 기회가 없었답니다. 그렇다고 유재석의 장면을 편집 과정에서 삭제하면 다음 장면과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었다는군요.

결국 현장에 있던 스태프의 지적으로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연출자가 급히 연기자들을 소집했고, 덕분에 아내가 기다리던 집으로 향하던 남희석을 비롯해 모처럼 즐거운 밤 스케줄을 잡았던 다른 연기자들이 투덜거리며 심야에 다시 모이는 소동이 벌어졌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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