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첫 토너먼트 내달2일 잠실서『팡파르』

  • 입력 1998년 3월 16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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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단골 우승팀인 해태가 초단기전인 8강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할 수 있을까.”

프로야구 출범후 처음 열리는 토너먼트대회의 일정과 운영방안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대회 명칭을 ‘LG 019배 슈퍼토너먼트’로 결정하고 4월2일부터 5일까지 잠실구장에서 7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경기시작 시간은 예선과 준결승은 오후 1시와 4시, 결승전은 2시. 9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을때는 추첨을 하고 결승전은 12회까지 연장전을 치른 뒤에도 동점이면 공동 우승으로 처리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외국인선수는 반드시 출전해야 하고 선수 엔트리는 페넌트레이스 때와 같은 25명. 우승팀 3천만원, 준우승팀 1천만원, 4강팀엔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입장수익금도 배당된다.

대회 최우수선수 2백만원, 경기 수훈선수 50만원, 홈런타자 30만원, 특별상 1백만원, 우승감독 1백만원 등 상금과 중형 승용차 등 경품도 마련됐다. 입장료는 지정적 8천원, 일반석 5천원, 학생 3천원, 어린이 1천원.

대진 추첨은 18일 오후 4시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8개구단 감독들이 직접 할 예정이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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