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헬스 동아]염증 예방부터 통증 해소까지… 열대식물 열매 ‘노니’를 아세요?
더보기

[헬스 동아]염증 예방부터 통증 해소까지… 열대식물 열매 ‘노니’를 아세요?

박진혜기자 입력 2018-01-10 03:00수정 2018-01-10 03:00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노니의 핵심성분인 ‘프로제로닌’
체내 세포기능 활성화 시켜
남태평양 원주민들의 건강 필수품
예부터 ‘신이 선물한 식물’로 대접
남태평양 일대에 주로 서식하는 열대식물 ‘노니’는 원기회복, 영양공급, 피부미용, 세포재생, 항염, 항암, 항노화, 신진대사 촉진 등의 효능이 있다. 뉴트리 제공
우리 몸은 외부에서 적이 들어오면 ‘면역체계’가 이들과 싸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몸속 작은 염증은 통증에서 시작해 방치하면 암까지 가는 만큼 만병의 근원이라 볼 수 있다. 염증을 잡는 보조식품으로 요즘 ‘노니’가 각광받고 있다.


만병의 근원 염증, 노니로 잡다


염증 물질은 혈액을 타고 우리 몸속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질병을 일으킨다. 염증세포가 뇌로 가면 뇌질환, 장으로 가면 장염, 위로 가면 위염, 관절로 가면 관절염을 일으키는 식이다. 때문에 염증은 몸의 시한폭탄이라고도 불린다.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염증물질은 우리 몸의 조직이 손상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변이를 일으키고 극단적으로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염증 반응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이 바로 혈관이다.

혈관 염증은 우리 몸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이상은 없는데 이유 없이 아프다면 혈관 속에 만성염증 물질이 떠돌아다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노니의 성분 중 하나인 스코플레틴은 혈관 벽을 확장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혈관 염증으로 인한 통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렇듯 노니가 통증 해소 효과를 지니는 이유는 프로제로닌이란 성분 때문이다. 프로제로닌은 각종 영양소와 결합해 병든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재생시켜 세포 기능을 활성화하는 물질이다. 쉽게 말하면 노니 속에 들어있는 물질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염증의 발생을 줄이는 데도 노니는 효과적이다. 노니 속에는 300개에 달하는 식물생리활성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들어있는데 이는 항염에 특화된 물질이다. 염증 발생을 막는 것부터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까지 모두 노니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이다.
예부터 건강 필수품으로 대접받은 귀한 열매


노니는 남태평양 일대에 주로 서식하는 열대식물이다. 화산토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자라는 열매로 수십 개의 꽃이 피어 하나의 열매를 맺는 불가사의한 과실로 통한다. 2000여 년 전부터 ‘신이 선물한 식물’로 귀하게 대접받은 열매이기도 하다.

남태평양 지역의 원주민들에게 노니는 의약, 미용, 건강의 필수품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폴리네시아 원주민인 폴리네시아인들은 카누를 타고 이 섬에서 저 섬으로 다니며 영토를 넓혔는데 사람만 타도 좁은 작은 카누에 반드시 노니를 휴대했다고 한다. 오로지 생존에 필수적인 음식, 의복, 연장 등과 함께 지니고 다닌 것만 봐도 노니를 영양 보충의 원천으로 삼으며 건강 필수품으로 여겼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동의보감에는 바다로 기운을 솟구치게 한다고 해 ‘해파극’이라는 이름으로 노니가 기록돼 있다. 노니는 핵심 성분인 프로제로닌과 함께 200가지가 넘는 파이토케미컬, 각종 천연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함유돼 있다.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다.

△파이토케미컬: 식물성을 의미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을 의미하는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을 갖고 있는 식물성 화학물질을 의미한다. 식물 속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은 식물 자체에서는 경쟁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거나 각종 미생물과 해충 등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 항산화물질이나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프로제로닌: 노니의 핵심 성분으로 인체에 공급되면 프로제로닌이 대장에서 프로제로나제(Proxeronase)라는 효소에 의해 알칼로이드인 제로닌으로 생성된다. 이 제로닌 성분은 체내에서 세포기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며 신체 내 세포벽 구멍을 확장해 영양분이 세포 내로 쉽게 흡수되도록 한다. 이는 신체의 영양분 섭취 능력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손상된 세포의 기능을 정상화시킨다. 프로제로닌은 단백질 구조를 복원하기 때문에 세포가 견고해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노니에는 이 프로제로닌 성분이 파인애플보다 40배나 더 많이 함유돼 있다.

△스코폴레틴: 혈관을 확장시키는 스코폴레틴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염증 억제에 도움

을 준다. 2011년 국제 약리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노니에서 추출한 스코폴레틴이 역류성 식도염과 위궤양을 유발하는 염증을 차단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폴레틴은 염증 유발 물질인 일산화질소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소염진통제 역할을 한다.

△이리도이드: 외부로부터 상처를 입은 식물이 자체 치유를 위해 분비하는 물질이다. 바이러스나 병균을 막아내고 손상 부위를 빠르게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다. 2003년에 한국해양과학기술 연구소가 발표한 ‘천연식물 노니 추출물에 관한 연구’를 보면 노니 추출물을 암 세포에 주입했더니 암세포 번식이 억제되고 손상된 세포가 재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폴리페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100g 기준 키위는 2.99mg, 망고는 2.55mg 정도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면 노니는 364.7mg으로 압도적인 폴리페놀 함량을 자랑한다. 폴리페놀은 식물영양소인 파이토케미컬 중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로 세포의 손상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암세포 증식을 막기도 한다.
남태평양 일대에 주로 서식하는 열대식물 ‘노니’는 원기회복, 영양공급, 피부미용, 세포재생, 항염, 항암, 항노화, 신진대사 촉진 등의 효능이 있다. 뉴트리 제공
▼뉴트리, 먹기 쉬운 ‘노니 주스’ 출시▼


노니의 효능은 실로 다양하다. 원기회복, 영양공급, 피부미용, 세포재상, 항염, 항암, 항노화, 신진대사 촉진 등이 모두 노니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효과다. 카브리해에서는 노니를 진통제 나무라 부를 만큼 통증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 남태평양과 동남아 일대에서는 열을 내리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효과적인 민간 약재로도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노니를 복용할 때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바로 껍질을 깎아 착즙하지 않고 원과 그대로를 숙성하고 착즙하는 ‘유기농 노니’여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노니 자체가 달지 않은 데다 치즈 같은 냄새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이렇듯 생으로 먹기 쉽지 않은 노니를 맛과 향을 은은하게 만들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노니 주스’가 출시됐다. 흡수율이 높은 원액 형태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뉴트리가 출시한 노니 주스 ‘더 퍼스트 올가노니’는 100% 유기농 제품으로 설탕과 감미료, 착향료를 사용하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다.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숙성 상태 그대로의 노니로 노니 재배 최적의 장소인 쿡아일랜드 산으로 만들어졌다. 1팩의 열량은 5kcal이며, 28포가 동봉된 1박스의 제품에는 총 1kg의 노니가 포함돼 있다.

박진혜 기자 jhpark1029@donga.com


#뉴트리#노니 주스#프로제로닌#스코폴레틴#파이토케미컬#폴리페놀#이리도이드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