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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환자 한달새 10배로… 2월까지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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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환자 한달새 10배로… 2월까지 유행

김윤종기자 입력 2018-01-06 03:00수정 2018-01-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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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형 동시유행 올겨울 특이현상… 지금이라도 백신 맞는 게 좋아 독감 환자가 한 달여 만에 10배 가까이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셋째 주 외래환자 1000명당 7.7명이던 독감 환자가 12월 넷째 주 71.8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A형과 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통상 A형은 12∼1월, B형은 2∼3월에 유행한다.

A·B형의 동시 유행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그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2월경 한 해 동안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를 예측한다. WHO가 올겨울 독감 백신에 포함하도록 권고한 항원은 A형 2개(H3N2, H1N1pdm09)와 B형 1개(빅토리아)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B형 독감 바이러스 중 하나는 ‘야마가타’형으로 3가 백신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결국 ‘백신 미스매치’로 B형 독감까지 동시에 유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빅토리아 항원이 들어 있는 백신을 맞아도 야마가타형 예방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고 했다.

올겨울 독감은 2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보여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접종을 하는 게 좋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독감#유행#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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