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비수술요법 카이로프랙틱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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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4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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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직장인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업무를 본다. 이처럼 장기간 앉아 있는 자세는 자신도 모르게 척추에 무리를 가게하고, 그로 인해 척추관련 질환에 걸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많은 사람들은 허리에 뻐근함이나 통증이 유발되더라도 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보다는 단순히 파스를 붙이거나 스트레칭 등의 간단한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척추 질환은 허리디스크이다.

TV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도 많이 소개되고 있고 주변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가 있을 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에서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디스크가 빠져 나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척추에 무리가 가는 생활 습관 등으로 발생한다.

허리디스크 치료 전문 AK클리닉의 이승원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환자 스스로가 발견하거나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효과적인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으로 비 수술치료방법인 카이로프랙틱이 환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비 수술적인 치료방법, 카이로프랙틱

많은 사람들이 척추질환은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효과가 높다고 생각한다.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결정되지만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래서 카이로프랙틱과 같은 비 수술적인 치료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카이로프랙틱은 어긋나 있거나 삐뚤어진 척추를 바로 잡아주는 교정치료로써, 주로 의사의 손으로 증상을 치료한다. 따라서 수술적인 치료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있던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이다.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은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예방할 수가 있다. 이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을 하고 업무시간이나 생활을 할 때 허리의 뻐근함이 느껴진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서 허리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좋다.

또한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될 거라고 방치하지 말고 증상 초기에 바로 병원을 찾아 본인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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