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동아]9대 암 원인, 예방, 치유법 담아… 자연 치유식 ‘비책’도 소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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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 건강 프로그램, 장수 인기 프로그램의 역사를 쓰고 있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몸신’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키기도 한 ‘나는 몸신이다’ 제작진이 방송에서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암 진단과 치유법을 선별해서 책으로 출간했다.

책은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가장 높은 갑상샘암부터 진단이 곧 사망선고라고 하는 췌장암에 이르기까지 사전에 암의 특징과 이상증후 등을 알면 얼마든지 조기 발견해 완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유방암에 서울대병원 노동영 교수, 갑상샘암에는 장항석 연세대병원 교수, 폐암에 조재일 삼성서울병원 교수 등 각 분야마다 이름만 대면 아는 내로라하는 암 명의가 있다. 몸신 제작진은 “9대 암을 기획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신뢰할 수 있는 명의를 섭외해 직접 설명을 듣고 시청자가 묻고 명의가 답하는 자리까지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몸신이다: 9대 암 극복 프로젝트’는 관련 분야 최고의 명의들이 암의 특징과 이상증후, 원인과 예방, 꼭 알아둬야 할 상담 Q&A까지 평소 진료하며 겪은 사례들을 종합해 꼭 알아둬야 할 정보만 정리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은 스스로 개발한 자연 치유식으로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생생한 비책을 공개했다는 것. ‘몸신’이라고 칭하는 그들의 암 극복 비법은 방송 후에도 많은 시청자의 호응과 문의를 받기도 했다. 가장 치료하기 어렵다는 폐암, 췌장암도 완치에 이르게 한 몸신만의 치유 밥상은 의학적으로 모두 설명할 수는 없으나 암 환자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돼 줄 것이다.

박진혜 기자 jhpark1029@donga.com
#몸신#도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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