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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우주망원경, 134억 광년 떨어진 가장 먼 은하 관측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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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우주망원경, 134억 광년 떨어진 가장 먼 은하 관측 성공

송경은기자 , 송경은기자 입력 2016-03-04 13:21수정 2016-03-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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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우주망원경으로 관측한 빅뱅 후 4억 년 시기의 은하 ‘GN-z11’의 모습. 송경은 동아사이언스기자 kyungeun@donga.com
우주에 떠 있는 천체 관측 망원경 ‘허블우주망원경’이 역사상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외계 은하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예일대, 네덜란드 레이던대(Leiden University)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지구에서 약 134억 광년 떨어진 은하 ‘GN-z11’를 허블우주망원경으로 관측했다고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 3일자 온라인판에 밝혔다. 이는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한 천체들 중 가장 먼 거리에 있는 것으로 최장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 은하가 대폭발(빅뱅) 이후 4억 년이 지난 시기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간적으로 인류가 우주 역사 전체의 97%까지 관측한 셈이 된다.

논문의 제1 저자인 파스칼 오스크(Pascal Oasch) 미국 예일대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먼 거리에 있는 천체이 관측 가능할 정도로 밝게 빛나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예측하지 못했던 사실”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로 초기 우주의 1세대 은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블우주망원경은 1990년 4월 NASA가 우주왕복선을 이용해 지구 궤도 위에 올려놓은 이래 26년 동안 외계 우주 관측에 사용하고 있다.

송경은 동아사이언스기자kyunge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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