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미이라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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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이라(사진)

감독 앨릭스 커츠먼. 출연 톰 크루즈, 소피아 부텔라, 애너벨 월리스. 15세 이상. 6일 개봉.

최고 오프닝 성적, 화려한 볼거리. 하지만 아쉬운 뒷심. ★★★

하루

감독 조선호. 출연 김명민, 변요한, 유재명. 15세 이상. 15일 개봉.

‘타임루프’ 소재의 새로운 변주, 반복되는 비극에 관객도 지친다는 게 흠. ★★☆

심야식당2


감독 마쓰오카 조지. 출연 고바야시 가오루, 오다기리 조, 가와이 아오바. 12세 이상. 8일 개봉.

허기가 아닌, 다친 마음을 달래는 ‘마스터’의 음식. ★★★

 
■공연

연극 ‘프로즌’
(사진)

소아성애가 있는 연쇄살인범과 그에 의해 딸을 잃은 엄마, 연쇄살인을 질병이라 주장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펼치는 팽팽한 심리전. 고통, 복수, 용서를 둘러싸고 보는 이를 숨 쉴 틈 없이 몰아붙인다. 이석준 박호산 이창훈 우현주 정수영 출연. 7월 16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5만 원. 1577-3363 ★★★☆

연극 ‘이건 로맨스가 아니야’

영국에 입양된 누나와 한국에 남겨진 남동생이 25년 만에 만나 위태로운 관계로 치닫는데…. 버려짐과 핏줄의 의미, 생존에 대한 몸부림이 먹먹하게 다가온다. 정새별 조재영 최광일 성여진 최지혜 출연.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소극장 판. 3만 원. 1644-2003 ★★★

 
■클래식
 
피아니스트 장에플랑 바부제
(사진)

프랑스 피아니스트 계보에서 누구보다 돋보이는 연주 활동을 벌이는 바부제가 하이든, 베토벤 등을 들려준다. 29일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 6만 원. 02-6303-1977

프랑스 피아니즘의 정수를 느껴보자.

♥♥♥♡(두근지수 ♥ 5개 만점)

유재하와 라흐마니노프


유재하의 음악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교향곡 2번 등을 실내악 편성으로 재해석해 무대에 올린다. 22일 오후 8시 경기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3만 원. 1544-1555

유재하의 곡을 실내악으로 만난다. ♥♥♥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쇼팽 녹턴과 발라드 1번, 뱃노래, 쇼팽 24개 전주곡 등 쇼팽의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다. 25일 오후 5시 경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3만∼6만 원. 031-230-3440

쇼팽 스페셜리스트의 쇼팽 음악. ♥♥♥♡

 
■콘서트
 
산울림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그룹 ‘산울림’의 둘째가 새로 결성한 ‘블랙스톤즈’의 앨범 발매 기념 공연. 17일 오후 6시 서울 하나투어 브이홀. 5만 원. 1544-1555

김완선, 김창완 게스트로 무대에…. ♥♥♥♥

쿠마파크

독특한 재즈 힙합 밴드의 신작 발표 기념 공연. 18일 오후 7시 서울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예매 4만 원, 현장 구매 4만5000원. 02-325-9660

팔로알토, 넋업샨, 김아일, 수다쟁이 등 래퍼들도 출격. ♥♥♥
#산울림 김창훈과 블랙스톤즈#쿠마파크#영화 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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