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22일 조기 개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1월 21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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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발라드 1면 오픈, 23일부터 중급, 상급 슬로프 오픈
12월 중순, 신개념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위랜드’ 오픈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가 당초 예정보다 개장을 앞당겨 22일 오픈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이날 오후 1시 발라드 슬로프 1면을 오픈하며 17/18 스키시즌을 시작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당초 24일 오픈 예정이었으나 예년보다 낮은 추위로 인해 제설 상황이 좋아 개장을 앞당겼다. 발라드 슬로프는 길이 480m, 최대폭 150m의 초급자 코스이며 스키, 보드 이용객이 가장 많이 찾는 슬로프다.

22일 개장에 이어 23일에는 발라드(초급)을 포함해 중상급 난이도에서 인기 높은 재즈(중급), 테크노(상급) 슬로프 3면을 열며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 운영시간은 22일은 오후1시부터 오후5시까지, 오픈 다음날인 23일부터는 8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다. 24일부터는 야간 스키를 밤 10시30분까지 운영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지속적인 제설로 총 12개 면의 슬로프를 평년보다 빠르게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스키장이 개장함에 따라 개인스키 보관함 및 시즌권 발급처 등 부대시설도 슬로프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비발디파크는 22일 당일 스키월드 오픈기념 이벤트로 리프트권과 렌탈권을 특가판매한다.

한편,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스키장 개장에 이어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위랜드‘를 12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스노위랜드는 매봉산 정상의 독립된 공간에서 온 가족이 함께 눈, 썰매, 빛을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스노우파크다. 4만6000㎡의 면적에 썰매존, 눈사람존, 촛불거리등 14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비발디파크는 스노위랜드를 위해 전용 곤돌라를 신설했다. 주요 액티비티시설은 튜브썰매, 레프팅썰매, 스노우모빌 레프팅등이 있으며 야간에는 눈꽃터널과 촛불거리로 로맨틱한 공간을 연출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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