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독채펜션 인기,…협재 더리체 4월 오픈이벤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19일 2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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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제주여행을 계획한다면 작지만 개성있는 독채 펜션을 주목하자.’

요즘 제주는 봄철 여행의 최고 인기지역이다. 수도권과 중부지역은 아직 본격적인 꽃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제주는 3월 말이면 노란 꽃바다의 장관을 자랑하는 유채꽃을 비롯해 벚꽃, 노루귀, 개별꽃, 제비꽃 등이 화사한 자태를 자랑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답게 제주는 대형 호텔부터 리조트, 개성넘친 펜션, 게스트하우스, 민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다. 이중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편의성과 가격 등‘가성비’면에서 주목하는 것이 ‘독채 펜션’이다.

독채 펜션은 이름 그대로 숙박공간이 한 건물에 모여 있지 않고 각각 독립된 형태로 운영하는 펜션이다. 단독 건물이다 보니 내부 시설과 공간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무엇보다 이웃의 시선이나 소음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사생활 보호가 완벽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또한 자동차를 렌트해 여행하는 입장에서는 주차공간이 넉넉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이런 장점이 두드러지면서 최근 제주에서 문을 열거나 오픈 예정인 펜션 중에 독채 형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늘고 있다.

● 나만의 별장이나 빌라에서 쉬는 호사를 경험

현무암과 에메랄드빛 바다다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제주에서도 특히 풍광 좋기로 유명한 협재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잡은 ‘더리체 펜션’도 역시 독채 펜션이다. 4월7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더리체 펜션은 제주 한림읍 협재리에 자리잡고 있다. 비양도와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져 낙조가 예쁜 협재 해수욕장이 펜션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숙소는 115.7㎡(35평) 규모의 2층 건물로 각각 이루어졌는데, 1층에 거실과 주방, 침실, 욕실이 있고, 2층에도 침실 2개와 욕실 그리고 야외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내부 시설도 특급 호텔 못지않게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우선 침대, 화장대, 장식장 등의 가구가 수입 엔틱 가구 전문 브랜드 ‘더리체’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침구는 5성급 호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알레르망’으로 갖추었다. 이밖에 거실 및 주방 가전과 조리기구도 서울 강남의 고급 서비스 아파트에 버금하는 수준이다. 마치 휴양지의 고급 빌라나 별장에 머무는 듯한 호사를 경험할 수 있다.

북적거리는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나 있지만 교통도 편리하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여서 이동에 부담이 없고, 인근에는 협재 해수욕장 외에 한림공원, 제주신화역사공원, 한림매일시장, 한림항 등이 있다. 3분 거리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있어 신선한 현지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더 리체 펜션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4월에서 6월까지의 예약 고객에 한해 프리미엄 와인 및 마스크팩, 조식 2인 무료 제공(인근 초록하우스 식당)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객실 소개와 이용 규정은 홈페이지(jejutheriche.dothom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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