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책꽂이 첫칸]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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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미치오 지음·청어람·2005년

“카리부(알래스카 순록) 떼의 발소리는 북극의 들판이 살아 숨쉬는 고동 소리다.” 저자는 알래스카 사진에 이끌려 그곳에 찾아가 20여 년간 북극곰, 여우, 고래, 에스키모와 더불어 살아간 사진가다. 이야기는 아름답고 광활하다. 문장은 맑고 담담하다. 보이지 않는 것을 지그시 바라보는 시선으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이 책을 계기로 그의 책들을 하나하나 모두 찾아 읽었다.

―유정연 흐름출판 대표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호시노 미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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