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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3.0]삼계탕 2년째 매출 1위… 올해 출시 누들 ‘미인면’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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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3.0]삼계탕 2년째 매출 1위… 올해 출시 누들 ‘미인면’ 돌풍

황효진 기자 입력 2017-12-20 03:00수정 2017-12-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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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위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워홈의 미인면, 한입에 쏙 미니슈, 크림가득슈, 통순살 삼계탕, 바다전복 삼계탕.

올해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가정간편식은 어쩌다 먹는 별식이 아닌 일상식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가정간편식이 소비자들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그야말로 ‘언제 어디서나’ 가정간편식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제품의 카테고리도 더욱 세분화되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올해 HMR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부동의 매출 1위 삼계탕을 비롯해 갈비탕, 육개장 등 국·탕·찌개류 6개 제품이 매출 상위 10위 안에 포진하며 전통적인 주력 HMR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출시한 저칼로리 누들 ‘미인면’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약진을 보였고,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베이커리가 새롭게 이름을 올리는 등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아워홈 고려 삼계탕은 2년 연속으로 아워홈 가정간편식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삼계탕은 식재료 손질이 번거롭고 불 앞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조리해야 하므로 성수기로 알려진 여름이 아니어도 일년 내내 꾸준한 판매액을 기록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아워홈은 1인 가구가 즐기기 좋은 반마리 제품부터 뼈를 바를 필요 없는 순살 제품까지 총 5가지 삼계탕 제품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아워홈 삼계탕 제품군의 올해 11월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올여름에는 식품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삼계탕 ‘바다전복 삼계탕’과 ‘통순살삼계탕’ 2종을 신규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먼저, 국물취향 ‘바다전복 삼계탕’은 국산 영계와 전복을 통째로 넣고 수삼, 찹쌀 등 갖은 식재료와 함께 오랜 시간 정성스레 끓여내 깊고 진한 육수 맛을 자랑한다.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해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은 여름 무더위에 지친 원기 회복을 도울 뿐만 아니라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바다 향으로 입맛을 돋워준다. 품질 좋은 국내산 영계는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만2000원.

뼈를 발라낼 필요 없는 신개념 초간편 보양식 ‘통순살 삼계탕’은 약 반 마리 분량의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내 담아 ‘실속’과 ‘편리’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닭다리살은 저온 진공요리법인 ‘수비드’ 공법으로 조리해 영양소 파괴는 최소화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완성했다. 육수는 깔끔한 맛과 담백함을 살렸으며 국산 수삼을 넣어 진한 향이 일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통순살삼계탕’은 용기에 담겨 있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냄비에 내용물을 직접 붓거나 중탕 가열한 후 그릇에 옮겨 담는 과정 없이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우기만 하면 한 끼 보양식이 뚝딱 완성된다. 용기가 따로 필요 없는 데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여행지나 캠핑장 등 야외에서 즐기기에 그만이다. 가격은 6500원.


간편하게 식단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아워홈은 올해 업계 최초로 곤약면을 사용한 무(無)조리 HMR ‘미인면’을 출시했다. 곤약은 100g당 열량이 10kcal에 불과한 데 비해 포만감이 크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미용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여성들에게 각광받는 식재료다. 아워홈 ‘미인면’ 4종의 열량은 55∼110kcal 수준에 불과하고, 뜨거운 물을 붓거나 소스만 비비면 기다림 없이 즉석에서 바로 취식이 가능한 무(無)조리 콘셉트가 돋보인다.

아워홈은 올해 6월에 출시된 콜드 누들 ‘김치말이 육수’ 및 ‘동치미 육수’ 2종이 인기를 끌자 가을·겨울철에도 즐길 수 있는 ‘매콤비빔소스’와 ‘베트남쌀국수육수’ 맛을 추가 출시했다. 미인면 ‘베트남쌀국수육수’는 육수 소스와 건더기 스프에 따뜻한 물을 부어 찬 바람 부는 날 따끈하게 즐길 수 있다. 건더기 스프에는 건파와 양파, 청양고추 등을 푸짐하게 넣어 진하고 담백한 육수의 풍미를 살렸다. 미인면 ‘매콤비빔소스’는 찰고추장과 사과식초, 참기름 등을 주재료로 황금비율을 맞춘 특제 비빔소스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함께 동봉된 김·깨 고명은 고소함을 더한다. 기호에 따라 삶은 계란이나 오이채 등을 곁들이면 맛이 더욱 풍성해진다. 제품 가격은 3000원.

디저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제품들도 속속 등장했다. 아워홈은 4월 편의점용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디저트 살롱’을 론칭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고품질 디저트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9월에 선보인 신제품 ‘한입에 쏙 미니슈’는 3∼4㎝ 남짓한 앙증맞은 크기로 한입에 쏙 들어가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플레인’과 ‘초코’ 등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플레인’은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화이트 가나슈크림으로 깔끔한 달콤함을, ‘초코’는 벨기에산 초콜릿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소비자 가격은 ‘크림가득슈’ 1500원, ‘한입에 쏙 미니슈’는 1600원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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