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문·우현주·전미도·이창훈 연극 ‘흑흑흑 희희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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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3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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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문·우현주·전미도·이창훈 연극 ‘흑흑흑 희희희’ 합류

4월 8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막하는 조울신파극 ‘흑흑흑 희희희’(극단 맨씨어터)에 배우 최덕문, 우현주, 전미도, 이창훈이 출연한다.

‘흑흑흑 희희희’는 극단 맨씨어터가 선보이는 첫 번째 오리지널 장편 창작극. 연극 ‘프로즌’, ‘은밀한 기쁨’, ‘디너’, ‘갈매기’, ‘터미널’ 등 관객들과 소통을 한 극단은 처음 장편 창작극을 시도했다.

창작극 개발에 집중하고자 연극 ‘형제의 밤’을 연출한 김봉민을 영입해 선보일 ‘흑흑흑 희희희’는 가장 더러운 이야기로 가장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인간과 세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연극 ‘흑흑흑 희희희’는 의성어 그대로 울음과 웃음의 조합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검을 흑(黑)’과 ‘빛날 희(熙)’의 조합으로 검은 우주 안에서 절박하게 내뿜는 몇 줄기의 ‘빛’을 뜻한다.

최덕문, 우현주, 전미도, 이창훈 등 배우들의 캐스팅도 기대감을 모은다. 더블캐스팅된 최덕문 이창훈은 전직 인기 개그맨이지만 지금은 추락해 100만 명의 안티팬을 거느린 환자 ‘진흑철’로, 우현주 전미도는 지독한 근성으로 우주비행사가 되었지만 우주 무중력에 적응된 심장이 지구의 높은 기압에 적응하지 못해 죽음을 앞두고 입원한 환자 ‘연백희’로 분한다.

‘흑흑흑 희희희’는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4월 8일부터 4월 24일까지 공연된다. 인터파크 티켓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이트를 통해 3월 10일 오후 2시에 티켓이 오픈되며, 더 자세한 공연소식은 극단 맨씨어터 공식페이스북 (www.facebook.com/mantheatr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극단 맨씨어터 02-3443-2327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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