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림픽을 마치면서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많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창에서 개최되는 한국의 동계올림픽인 만큼 더 간절하고 더 원했던 저의 꿈의 경기를 좋은 결과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했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올림픽까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라며 "정말 감사하고 이번 올림픽에서 경험한 만큼 항상 최선을 다해서 아프지 말고 계속 노력하며 발전해 나가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P.s 리얼 큰 힘 쏘굳 고마워요~"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한편 차준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최종 15위를 기록했다. 쇼트 15위, 프리 14위에 올라 합계 15위다. 이는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고 순위다. 2001년생인 차준환은 올해 만 17세다. 이번 그의 선전으로 다음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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