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서울서 타오른 ‘평창성화’…어가행렬·드론봉송도
더보기

서울서 타오른 ‘평창성화’…어가행렬·드론봉송도

뉴시스입력 2018-01-13 15:27수정 2018-01-13 22:16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운동선수·기업인·연예인 등 총출동
의정부 화재 의인·이주여성단체 참여
지난해 10월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3일 서울에 입성했다. 이번 성화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서울에서 불을 밝힌 것이다.

첫날 일정은 이날 오전 8시35분부터 시작됐다. 성화봉송 코스는 상암디지털매직스페이스→서울월드컵경기장→합정→광화문→흥인지문(동대문)→장충체육관→용산전쟁기념관→서울역→광화문광장 등이다.

서울지역 첫 주자는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박희진씨였다. 박 선수는 2014년 소치올림픽 예선에 참가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성화봉송이 진행되자 인근에 있던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또 환호성을 지르며 다가오는 지구촌 최대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축구 유망주들과 함께 서울 월드컵경기장 앞을 달리는 등 성화 주자 46명이 2개 구간을 나눠 뛰었다.

성화봉송에는 일반인은 물론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등이 총출동했다. 차 전 감독을 비롯해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 출신 강광배 한국체육대 교수,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체조선수, 재일한국인 출신 정대세 축구선수, 서장훈 전 농구선수 등이 참여했다.

방송인과 연예인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외국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드만, 알베르토 몬디, 부르고스 크리스티안이 함께했다. 보이그룹 빅스의 메인보컬 레오(본명 정택운), 아이오아이 소속이었던 아이돌 가수 전소미도 역사의 순간에 참여했다.

일반인 참가자들도 있다. ‘의정부 화재 참사 의인’ 이승선씨, 이주여성단체 이레샤 대표 등도 이름을 올렸다.


오후 6시께는 이날 마지막 코스인 광화문광장에 도착했다. 곤룡포를 입은 이홍배 황실문화회 종친회 이사장은 성화봉을 들고 임금이 타는 수레인 어련(御輦)에 올라탔다. 어가행렬과 함께 북, 장구, 징 등이 연주됐다.

황창규 KT 회장에게 성화 불꽃이 전달됐다. 이어 KT 신입직원들을 거쳐 5G 기술이 적용된 드론의 성화봉으로 옮겨졌다.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드론(11㎏급)은 기체에 성화봉을 장착했다.

성화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서울 곳곳을 누빈다. 이후 평창동계올림픽의 주 무대인 강원도로 이동한다.

14일에는 오전 8시48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광화문광장→창덕궁→혜화→흥인지문→경동시장→왕십리→서울숲→잠실역→잠실 주경기장 등을 이동한다.

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잠실 주경기장→삼성역→영동대교 남단→신사역→강남역→예술의전당→국립중앙박물관을 지난다.

16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국립현충원→사당역→시흥IC→문래→구로소방서→목동운동장→영등포구청→여의도한강공원을 거친다.

경찰은 이 기간 세종대로, 이태원로, 대학로, 율곡로, 뚝섬로, 잠수교, 여의서로, 여의동로 등에서 교통을 통제한다. 하위 2개 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는다. 성화가 차량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또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130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와 우회안내 입간판?플래카드 1110여개를 설치해 홍보도 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버스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이다.

【서울=뉴시스】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