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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침범 중국 잠수함, 순항 미사일 탑재 상급 핵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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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침범 중국 잠수함, 순항 미사일 탑재 상급 핵잠수함”

뉴시스입력 2018-01-14 16:35수정 2018-01-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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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중일 간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주변 접속수역을 침범한 중국 잠수함은 일본 열도와 한반도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을 탑재한 상(商)급 핵잠수함으로 드러났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004년 11월 한(漢)급 핵잠수함이 오키나와현 다라마지마(多良間島) 부근 일본 영해를 침입한 이래 처음 센카쿠 열도 접속수역을 잠행한 중국 핵잠수함이 상급이라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상급은 한급의 후속으로 개발한 공격형 핵잠수함이다. 핵탄두를 실은 수중 발사 탄도 미사일(SLBM)을 탑재할 수는 없지만 순항 미사일을 적재 가능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번에 출현한 상급 핵잠수함의 잠항과 소음 능력 등을 상세히 분석하는 한편 센카쿠 열도 부위 등에서 잠수함에 대한 경계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상급 잠수함은 지난 10일부터 11일에 걸쳐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宮古島)와 센카쿠 열도의 다이쇼지마(大正島)에 인접한 접속수역을 부상하지 않은 채 수중으로 항행했다.

이에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등이 중국 잠수함 추적에 나서면서 접속수역 밖으로 퇴거를 경고했다. 상급 잠수함은 12일에는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부상해 오성홍기를 내걸기도 했다.

중국 잠수함의 접속수역 진입에 반발한 일본 외무성은 청융화(程永華) 주일 중국대사를 초치, 엄중 항의하는 등 외교 채널을 통해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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