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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美항모 출동에 “남북관계 개선분위기에 찬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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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美항모 출동에 “남북관계 개선분위기에 찬물” 비난

뉴스1입력 2018-01-13 11:38수정 2018-01-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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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논평…“용납 못할 군사 도발”
사진은 칼빈슨호 앞에 레이크 챔플린함이 이동하는 모습.(칼빈슨호 페이스북)

북한 매체가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전후해 서태평양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관련, 남북관계 개선을 망치려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13일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고의적인 도발소동’이라는 제하의 개인 필명을 통해 “미국이 새해들어 북남관계 개선 분위기에 배치되게 조선반도(한반도)와 그 주변의 해·공군무력을 대대적으로 집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북남관계 개선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내외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도전하는 용납 못할 군사적 도발”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이 한반도 긴장 상태를 격화시키고 한국(남조선당국)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민족 화해 단합을 배아파하며 북남관계개선을 망쳐놓으려고 발광하는 미국의 호전적 망동은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논평은 미국이 말로는 남북대화를 지지한다면서도 실제로는 침략무력을 한반도 주변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언급하며 “북남관계 개선을 가로막아보려고 책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도 “미 해군이 평창겨울철올림픽의 안전유지라는 구실 밑에 칼빈슨호 핵 항공모함 타격단이 서태평양 지역에 전개된다고 공표했다”며 “평화와 친선을 목적으로 한 올림픽에 전쟁과 대결만을 불러오는 핵 항공모함이 출전할 수 있는 종목은 없다”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미국은 핵 항공모함 타격단을 조선반도 주변 수역에 들이밀 아무런 명분도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떠나 서태평양으로 향한 핵항모 칼빈슨호는 내달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전후해 서태평양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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