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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방식 바꾼 北 식당들, 중국서 영업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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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방식 바꾼 北 식당들, 중국서 영업 이어가”

뉴스1입력 2018-01-13 10:45수정 2018-01-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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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 보도…“中정부 북한 봐주기 의혹도”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북한이 설립한 기업들의 폐쇄를 명령했음에도 불구, 일부 북한 식당들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9월 채택된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 2375호의 이행을 위해 자국 내 북한이 설립한 기업들에 대해 120일 내인 지난 9일까지 폐쇄를 통보했다.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한 소식통은 “서탑가의 북한식당들이 아직도 간판을 그대로 달고 영업을 하고 있다”며 “중국이 겉으로만 북한과의 합작기업을 단속하고 있을 뿐 실제로는 북한을 많이 봐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실제 북한 외화벌이 기관들의 명의로 되어있던 식당들은 1월 9일 이전에 모두 철수 했다”며 “지금까지 중국에 남아서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식당이나 기업들은 처음부터 중국인을 사장으로 앉혔던 업체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소식통은 “현재의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얘기는 사실과 좀 거리가 있는 것 같다”며 “국제사회가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도 제 입으로 한 약속을 함부로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중국정부가 정한 제재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교묘하게 운영방식을 바꾸는 방법으로 중국에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실제로는 북한이 투자와 운영을 책임지고 있지만 중국인의 명의로 문을 연 식당들은 계약기간이 있기 때문에 당장 쫓아내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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