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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마늘 먹는 남자에게 더 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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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마늘 먹는 남자에게 더 끌리는 이유?

박해식기자 입력 2015-11-13 10:24수정 2015-11-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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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먹는 남자에게 여성이 더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늘 먹은 남자의 땀 냄새를 여자들이 선호한다는 것이다.

BBC 등 주요 외신들은 1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스털링대학과 체코 프라하 대학 연구진의 공동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은 실험대상자인 남성 42명에게 생마늘 섭취, 더 적은 양의 마늘가루 섭취, 무섭취를 차례로 하게 한 뒤 겨드랑이에 패드를 붙여 12시간 동안 땀을 모았다.

그리고 여성 82명에게 패드의 냄새를 맡게 했다. 그 결과 마늘을 섭취한 남성이 더 매력적이고, 남자답고, 상쾌한 향을 준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마늘을 조금 먹으면 먹지 않을 때와 별 차이가 없었다.
구체적으로 마늘 두 쪽을 섭취할 경우 별 차이가 없었지만 네 쪽(마늘가루 12g에 해당)을 먹으면 여성의 호감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마늘의 항균, 항바이러스 특성이 악취의 원인인 미생물의 농도를 약화해 겨드랑이 냄새를 더 달콤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겨드랑이 냄새는 사람의 친밀성을 좌우하는 중요 인자라면서 여성이 마늘 먹는 남자를 선호하도록 진화했을 수 있다고 추론했다. 마늘이 항생, 항바이러스, 항균 성분이 있기에 남성의 땀을 통해 섭취 여부를 알 수 있고 남성의 건강을 추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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